제주 강연옥 시인, 디카시집 ‘동백꽃 빙수’ 출간

2025-04-30 09:24 출처: 월간 시사문단사

‘동백꽃 빙수’ 표지. 강연옥 저, 컬러, 104P, 1만2000원

서울--(뉴스와이어)--제주 강연옥 시인이 다섯번째 시집 ‘동백꽃 빙수’(도서출판 시사문단 그림과 책)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디카시집으로, 사진은 조남일 작가와 홍성종 작가가 제공했고 시는 강연옥 시인이 썼다.

​강연옥 시인은 1961년 제주시 출생으로 등단을 한지 20여 년이 됐다. 그는 2004년 월간 ‘시사문단’에서 시로 등단했고, 그동안 시집 ‘새는 발바닥으로 앉는다’, ‘젖고 마르고 또 젖는’, ‘물마디꽃’, ‘아낌없는 하루’ 등을 출간했다. 또한 월간 제1회 시사문단 대상 수상, 제1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의 이력이 있다.

이번 시집에서 저자 강연옥 시인은 자서를 통해 “나는 시간의 사형수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영원히 시간 속에 갇혔다. 그럼에도 나는 매일 탈출을 시도한다. 어떤 날엔 새의 날개로 탈출하고 또 어떤 날엔 별빛으로 탈출한다. 그렇게 시 쓰기는 내게 자유의 날개이며 시간을 속이고 탈출하는 방법이며 즐거움이다. 동백꽃에 잠시 앉았다가 녹아 사라지는 눈송이라 해도 이 즐거운 허무가 그리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도서출판 시사문단 그림과 책의 대표인 손근호 평론가는 이 시집에 대해 “오랜만에 출간을 하는 강연옥 시인이지만 볼 수 있는 시 디카시집을 만들어 독자들과 소통하려고 하는 여류 시인의 손매가 곱다 하겠다. 천상 없는 시인의 시다”라고 전했다.

강연옥 시인은 ​현재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한국시인협회 회원, 제주문인협회 회원이며, 전 제주관광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시창작 강의, 전 제주타임스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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