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2025년 제2회 학술세미나 성료

4월 26일 가야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학술 발표 및 토론
매달 1회씩 학술 세미나 개최 예정

2025-04-30 10:32 출처: 지식콘텐츠연구소

김해 금관가야의 철갑 기병을 재현한 전시물

충주--(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는 4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2025년 제2회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전국 각지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주관은 지식콘텐츠연구소 산하 지역문화연구원(CELEB)이 담당했다. 지역문화연구원에서는 사학, 고고학, 지리학, 철학, 군사학, 문헌정보학 등 각 학문 분야의 전문가와 공직, 교육, 언론, 기업, 시민단체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학술 연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세미나의 주제는 ‘고대 국가 가야의 자연환경’으로, 한국 고대사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중요한 일원으로 존재했으나 많은 이들에게 잊혀져 있다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가야에 대해 논의했다. 가야사는 가야가 위치했던 지역뿐 아니라 금관가야 왕실의 후손인 김유신 일가, 대가야에서 신라로 망명해 충주에 정착한 가야금의 창시자 우륵 등을 통해 여러 지역사에 그 이름을 남기고 있다.

발표는 부경대학교 SEED 연구소 김정윤 박사후연구원과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권용휘 선임연구원이 각각 ‘함안 아라가야인들의 환경과 생활상’, ‘6세기경 가야의 쇠퇴 및 멸망에 대한 지리학적 관점에서의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발표 후 토론은 경북대학교 사학과 이영호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김태희 연구원, 건국대학교 지역문화연구원 김석 선임연구원이 주도했다.

토론에서는 가야가 멸망하고 가야의 문화가 상당 부분 사라진 것이 현재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일부 지역의 현실과 오버랩되는 측면이 있다는 의견 등이 나와 가야의 역사가 단지 과거의 사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인류에게 주는 교훈이 있음을 실감케 했다.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노영희 소장은 “가야는 우리 역사의 당당한 일원으로, 영남뿐 아니라 호남, 충청 일부 지역사에 남긴 영향이 많지만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가야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은 가야사 재조명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당부하며 많은 학자와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지식콘텐츠연구소 소개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는 녹색도서관 및 도서관공간기획사 인증기관이며, International Journal of Knowledge Content Development & Technology (영문저널) 발간 사업, 콘텐츠 및 문헌정보학 관련 각종 보고서 발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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